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 개최

노사의 요청으로 공익 심의구간안(3.7%~13.4%) 제시

2016-07-13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 ㅣ 산경팀]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박준성)가 법정 심의기한을 14일 넘긴 12일 제12차 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은 노사의 요청으로 공익 심의구간(안)이 제시되어 향후 막바지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치열한 심의가 예상된다.

공익위원 심의구간(안)은 하한 시급 6253원(3.7%) ~ 상한 시급 6838원(13.4%)로 유사근로자의 임금, 소득분배 개선을 위한 노동시장 내 격차 해소분, 협상조정분을 고려해 제시됐다.

공익위원 측은 심의구간(안)을 제시하면서 하한액과 상한액은 노사가 산술적 중간 값을 중심으로 심의 및 의결해 줄 것을 전제로 제출되지 않았으며, 구간(안)에서 협상의 지혜를 모아 달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13차 전원회의는 7.15일 17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