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비자금 조성 의혹 논란
2016-07-12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ㅣ산경팀] 광동제약이 롯데시네마에 광고를 주고 백화점 상품권으로 수익금 일부를 돌려받다 검찰 수사망에 포착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TV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2013년부터 2년6개월간 롯데시네마에 이 기업 광고 일감을 주고 백화점 상품권 등 현물을 돌려받다 국세청 조사를 받았다.
뉴스는 이어 쉬쉬하며 넘어가는 듯 했던 이 사건이 롯데그룹 소유 광고대행사 대홍기획이 최근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불똥이 튀었다고 전했다.
광동제약사측은 연합뉴스TV 측에 "직원 개인의 일탈이었다며 해당 직원을 해고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