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돌던져 이마골절…플랜트노조원 구속

2016-07-10     신현호 기자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경찰을 향해 돌을 던져 부상을 입힌 전국건설플랜트노조 소속 조합원이 구속됐다.

10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집회 과정에서 경찰에게 돌을 던져 부상을 입힌 전국건설플랜트노조 울산지부 조합원 이모(45)씨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구속됐다.

이 씨는 지난 23일 오전 울산 남구 매암동의 한 공장 신축공사현장 앞에서 경찰을 향해 지름 10cm의 돌을 던져 기동중대 소속 A(20) 의경에게 부상을 입혔다.

이 씨가 던진 돌에 이마 골절상을 당한 A의경은 현재 병원치료 중이다. 울산플랜트노조는 이날 조합원 고용과 사측 면담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였다.

경찰은 지부장 등 노조 집행부 4명을 추가로 입건, 폭력행위를 지시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조사 중이다.

shh@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