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대전본부, 유성온천역에 『만성질환 길목지킴이 홍보관』 개관
‘만성질환의 길목’대사증후군 관리 필요성 적극 알려
[일요서울 | 대전충남 박재동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 (본부장 강희권)는 건강위험요인 보유자의 건강생활 실천 및 생활습관 개선 붐 조성을 위해 지난 7월 6일부터 연말까지 유성온천역에서『만성질환 길목지킴이 홍보관』을 개관ㆍ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만성질환으로 가는 길목인 대사증후군의 위험성과 관리 필요성을 알리는 동영상을 상시 방송하는 한편 대사증후군 리플릿, 건강검진 홍보자료 등을 비치했다.
또 주기적으로 건강부스를 운영하며 대사증후군 개념도, 대사증후군 체크리스트, 관리방법 등을 게시하여 유성온천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대사증후군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전지역본부는 홍보관 개관일인 6일 오후 2시부터 건강부스를 운영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펼쳤다. 건강부스에서는 보행분석, 체지방 측정장비 등을 이용한 건강상담과 함께‘대사증후군이 만성질환의 길목’임을 알리고 생활습관개선을 통한 대사증후군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강희권 본부장은 “대사증후군은 만성질환의 길목으로 방치하면 암이나 심뇌혈관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일상생활 중 신체활동 늘리기, 다섯 가지 식습관 실천, 체중관리, 금연, 절주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여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대사증후군이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복부비만,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높은 중성지방혈증, 낮은 HDL콜레스테롤혈증을 한 사람이 3가지 이상을 보유한 상태를 의미한다. 증상이 없고 수치가 별로 높지 않다고 방치하기 쉬우나,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으면 일반인에 비해 당뇨병과 심뇌혈관질환, 각종 암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이런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조기에 관리해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