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2016-07-08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청소년성문화센터와 함께 오는 82일부터 4일까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11일부터 참가를 희망하는 30가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 하는 COOL한 성장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의 성과 성장을 주제로 생명 탄생, 사춘기 대화가 필요해, 가족사진 촬영, 월경주기 팔찌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특히 교육은 엄마가 아이를 임신했을 때 어떤 기분으로 아이의 탄생을 기다렸는지 대화를 나누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퀴즈가 진행된다. 또 사춘기의 신체적정신적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월경과 임신 피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성문화센터 방문이 어려운 취약 지역 초등학생 2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을 운영했다. 하반기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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