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2016 가구·인테리어기업 수출컨소시엄 사업’ 운영

2016-07-05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중기센터와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지난달 26일부터 72일까지 ‘2016 가구·인테리어기업 수출컨소시엄 사업10개사와 함께 운영해 총 872만 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2016 가구·인테리어 수출컨소시엄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원하고 경기중기센터와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심층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이다.
 
컨소시엄 사업의 참가기업은 해외 네트워크를 가진 민간단체로부터 시장진출 기획에서 현지 수출상담회, 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지원을 받는다.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중국 베이징과 푸저우에서 30여 개 가구 관련 유력 바이어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운영됐고, 기업들이 바이어를 직접 찾아가 기업 및 제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특히 중국 국영 가구 회사인 탄탄 가구(天坛家具 TinTan)와 중국 정부조달 공공 가구 제조기업인 홍셩가구(鴻盛家具 HongSheng)의 구매담당자도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중기센터는 참가기업 10개사에 대해 기업별 사전 방문 상담 및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적합 바이어를 선별했으며, 선별된 바이어를 현지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확인 후 매칭을 시키는 등 참가기업 제품 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출상담회 운영을 위해 힘썼다.
 
MDF(Medium Density Fiberboard) 엣지 코팅기기를 제조하는 주식회사 한나이엔지는 베이징의 M사와 푸저우의 H, Z사와 수출 상담을 통해 40만 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허리 건강을 위한 사무용 의자를 개발하는 김포시 소재 주식회사 하라테크도 푸저우를 거점으로 가구 무역을 하는 F사와 약 25000불의 샘플 계약 상담을 진행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거래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식회사 한나이엔지의 최규종 대표는 금번 수출컨소시엄 사업 참여를 통해 중국 시장을 이해하고, 관련 바이어로부터 제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점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앞으로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에 반드시 성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출컨소시엄은 오는 8월에 열리는 ‘2016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 산업대전에 이번 상담회에 참여했던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기업의 미팅을 주선하는 등 지속적인 후속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출컨소시엄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지역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