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 약한 비

2016-06-30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중부 서해안에는 비가 약하게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30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습니다고 예보했다.
 
이에 전국에 구름이 많고 중부지방과 전북 서해안에는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으며 오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가기 오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낮까지 비가 오겠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 전국 내륙(강원 동해안 포함), 제주도, 서해5, 북한 5~30mm, 중부서해안, 전북서해안 5mm 미만이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영역의 변동성이 매우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오전 최저 기온은 서울 23, 인천 21.8, 수원 22.7, 춘천 24.1, 강릉 20, 청주 23.1, 대전 23.4, 전주 22.5, 광주 22.5, 제주 21.6, 대구 21.3, 부산 20.5, 울산 19.8, 창원 20.4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532도로 지난 29일보다 조금 높고 서울, 경기도, 강원도 영서는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더워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71일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흐리고 낮에 남부 지방에서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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