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들 치마들치고 강제추행 뒤 주먹 휘두른 40대 검거
2016-06-28 장휘경 기자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전남에서 한 40대 남성이 여학생들을 성추행하고 폭력을 휘둘러 경찰에 검거됐다.
28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황모(43)씨가 여학생들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하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강제추행ㆍ폭행)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황씨는 이날 오후 5시30분께 전남 나주시 이창동 영산포공영버스터미널에서 여자 중·고등학생 3명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이를 말리던 A(22)씨의 목과 얼굴 등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황씨가 버스를 기다리던 여학생들의 치마를 들치고 강제로 추행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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