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미래농업연구회, ‘경기도 축산식품산업 육성 및 발전에 관한 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2016-06-28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농업연구회는 28일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2016년 의원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경기도 축산식품산업 육성 및 발전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한이석의원, 염동식의원, 원욱희의원, 천동현의원, 오구환의원, 원대식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자인 미래사회발전연구원 고경철 박사의 상세한 용역수행계획 설명에 이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미래농업연구회는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정부정책에 발맞추어 가축 생산-운송-도축단계의 전 과정에 동물복지를 적용한 동물복지축산물 생산시스템 체계를 경기도 내에 확립하고 전국 동물복지 축산업을 선도하고 보다 더 건강한 축산 먹거리를 경기도민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 경기도 내 동물복지농장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경기도의 방식으로 운송 및 도축해 생산한 축산물에 대해 W-마크(가칭:경기도 동물복지축산물인증 표시)를 표시해 판매하고자 미래사회발전연구원과 용역계약을 체결해 오는 11월 중순까지 연구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미래농업연구회 위원들은 “동물복지축산물 표시제도는 경기도 축산물이 타 시·도 생산품보다 우월적 판매를 촉진할 수 있도록 동물복지축산물에 대한 경기도민의 구매의향과 축산농가 및 운송 및 도축 업계의 생산 의욕 등을 철저히 조사해 연구 내용에 포함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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