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선도적 기업 22개사 선정…제조업 성장 견인 성장동력산업 등 중추기능 담당
2016-06-27 전북 고봉석 기자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가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선도적 기업 22개사를 선정했다.이는 도내 제조업 성장을 견인하고 성장동력산업간의 중추기능을 담당하기 위해서다.
선정된 22개 기업은 ‘전라북도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과 허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기술관리, 시장관리, 성장관리 등 기업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전라북도가 전북 속에 있는 한국형 히든 챔피언을 발굴‧육성,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사 중 하나인 ㈜세창스틸은 냉간정밀인발강관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2013년 수도권에서 정읍으로 이전, 후처리 공정에 투자를 완료 하고 2015년 2000만 달러 수출탑 수상 등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안티에이징 제품을 생산하는 ㈜피코바이오와 만두 생산 전문기업인 ㈜지엠에프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도내 우수기업들이다.
이에 따라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기반을 튼튼히 다져온 결과 7개사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300기업에 선정되어 중견기업으로 진출 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지고 있다.
유희숙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선도기업이 지역 경제성장, 수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견인차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 전북의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