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대체로 맑은 날씨 보이지만 구름 많아···제주도 비 소식

2016-06-27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제주도와 남해안에 구름이 많다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7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고 맑다고 전했다.
 
또 제주도와 남해안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아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 20~60mm, 전라남도, 경상남도, 북한 5mm 내외이다.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20, 대전 18, 부산 21, 대구 20, 광주 20, 제주도 21, 울릉·독도 2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 대전 29, 부산 27, 대구 30, 광주 30, 제주도 25, 울릉·독도 24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 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27일 오후부터 오는 29일 사이에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 유의를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수준을 보이겠지만 제주권은 아침까지 나쁨수준으로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28일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비가 오겠고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는 늦은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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