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회, 4대악 척결위해 ‘폭력 없는 세상만들기 결의대회’ 개최

2016-06-23     김종현 기자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여성단체이자 소비자단체인 한국부인회(조태임 회장) 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여성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의 근절을 위해 전 국민 결의 대회를 개최한다. 

23일 한국부인회에 따르면 4대악 척결(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본부와 한국부인회는 오는 7월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에서 ‘폭력 없는 세상만들기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조태임 한국부인회장, 강신명 경찰청장, 오현득 국기원장, 한국부인회 17개 시도지부 전국회원, 4대악척결법국민운동 본부 전국회원,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 전국회원, 한국다문화 센터 전국회원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4대악 척결을 위한 범국민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결의문 낭독을 비롯해 4대악척결에 대한 법안을 촉구하는 등 전 국민적인 차원에서 동참을 촉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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