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수빈, 두 번째 솔로 ‘이 곳’ 발표
2016-06-20 최새봄 기자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아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쳐낸 걸그룹 달샤벳 멤버 수빈이 두 번째 솔로 싱글 ‘이 곳’으로 돌아왔다.
수빈은 2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이 곳’을 발표했다.
특히 ‘이 곳’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지난 앨범에 수록됐던 ‘꽃’과 ‘미워’, ‘낫씽(Nothing)’, ‘역시 혹은 다시’까지 총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이 곳’은 반복되는 감성적인 피아노 라인이 인상적인 팝 장르의 곡으로 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의 장소를 연상케 만든다. 또 이는 전작 ‘꽃’의 연장선에 놓인 작품이다.
앞서 ‘꽃’이라는 사물을 통해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냈다면 이번에는 ‘이 곳’이라는 공간을 도입해 한층 깊어진 감성을 노래해 눈길을 끈다.
더욱이 이번 싱글 역시 달샤벳 멤버로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와 색깔을 선택했으며 아티스트 수빈으로서의 독특한 정체성을 보여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달샤벳과는 다른 수빈만의 색깔을 표현한 싱글인 만큼 ‘이 곳’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수빈이 아티스트로서 깊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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