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동생 흉기로 살해한 40대 조선족 검거
2016-06-20 신현호 기자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말다툼을 벌이다가 동생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친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조선족 김모(4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김 씨는 이날 오전 1시 6분경 음성군 대소면의 한 식품공장 기숙사에서 한 살 아래 동생인 김모(48)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동생의 가슴 등을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경찰에서 “동생이 자주 폭력을 행사해 화가나 칼로 찔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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