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실시
2016-06-15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승강기 사고나 고장 발생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오는 22일 오후 시청사에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은 소방서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 3개 기관과 합동으로 정전으로 시청사 비상 승강기가 멈추는 가상상황을 설정하고 승강기내 4~5명의 성인과 어린이를 신속 구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승객들이 비상벨을 눌러 시청 방재실과 119구조대에 신고하면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와 소방서에서 즉시 현장 출동해 구조하는 상황을 연출한다.
또 훈련에 앞서 용인시 민방위기술지원대와 방재 담당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시청사 비전홀에서 승강기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승강기 사고의 특성과 위험요인을 설명하고 승강기 대응절차 매뉴얼을 숙지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승강기 안전점검을 상시 철저히 하고 있지만 안전사고는 예고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실제상황시 즉각적인 대응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훈련과 홍보로 승강기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