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소나기
2016-06-13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에는 비가 약하게 오는 곳이 있고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 전국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에 의해 강원영서남부와 남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다고 전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 강원영서남부, 남부내륙 5~20mm 제주도 5mm 미만이다.
오전 최저 기온은 서울 19.4도, 인천 17.9도, 수원 18.3도, 춘천 21.5도, 강릉 18도, 청주 20.1도, 대전 21.2도, 전주 19.1도, 광주 20.8도, 제주 20.9도, 대구 20.7도, 부산 20.9도, 울산 19.6도, 창원 21.4도 등이다.
기상청은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면서 일부 내륙에서는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전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14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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