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장교, 술 취해 동료 여친 성폭행

2016-06-06     권녕찬 기자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휴가를 나온 육군 현역 소위가 동료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술에 취한 동료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육군 소위 A(23)씨를 붙잡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휴가를 보내기 위해 친구들과 부산을 방문했다가 술을 마신 뒤 지난 5일 0시쯤 해운대의 한 오피스텔에서 친구들이 잠든 사이 B씨(21·여)를 화장실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는 B씨의 남자친구인 동료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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