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주 기업은행장 "2019년까지 중소기업에 5조 원 지원"
2016-06-03 박시은 기자
[일요서울|산업경제팀]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2019년도까지 1만개 중소기업에 5조원의 자체 기술신용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권 행장은 이날 광주 광산구 기술력 우수기업인 '인아'를 방문해 "연간 2800억원의 기술기반 투자를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기존 기술 금융브랜드인 '티-솔루션'을 'IBK T-솔루션 플러스'로 업그레이드하고 기술우수기업이 시장 경쟁력을 갖출 때 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IBK T-솔루션 플러스는 기술금융 브랜드 T-솔루션의 대출·투자·컨설팅 서비스에 ▲자체 기술신용평가 활용 ▲기술기반 투자 활성화 ▲기술전문 컨설팅 강화가 결합된 기술금융 통합 서비스다.
한편, 인아는 디스플레이 전문 제조기업으로 2014년 12월 기술신용평가(TBC)를 통한 기술금융 대출이 지원된 회사다. 기업은행은 지난해와 올해 추가로 기술금융 대출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