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여···낮과 밤 기온차 커

2016-06-03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 청정한 하늘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 일본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에 남부 지방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17, 부산 18, 대구 17, 대전 17, 광주 16, 제주 18, 울릉·독도 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 부산 26, 대구 30, 대전 29, 광주 29, 제주 24, 울릉·독도 24도 등이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기상청은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는 4일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먼 바다에는 점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를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1.0~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이 보통으로 예상되며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청정한 대기 상태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4일 중부지방은 서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고 남부지방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며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가 온다고 전망했다.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늦은 밤에 그치겠고 예상 강수량 제주도 10~40mm, 남부지방 5~10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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