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기숙사 천장 ‘푹’…인명 피해 없어

2016-06-01     신현호 기자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서울대학교 기숙사 천장 일부가 내려앉아 학생들이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서울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 학교 신입생인 정모(18)씨가 살던 기숙사 건물 방 천장 마감재(석고보드)가 물에 젖어 천장이 수십㎝ 내려앉고, 일부는 바닥에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대 관계자는 “보일러 물탱크의 연결 부위 결함으로 누수가 발생해 버팀목이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해당 동의 모든 방에 대한 안전검사를 실시했다.

shh@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