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행인 마구 때린 50대男 구속

2016-06-01     권녕찬 기자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부산 동부경찰서는 1일 술을 마신 후 이유 없이 행인을 때린 김모(58)씨를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24일 오후 1140분쯤 부산 동구 초량동의 한 호텔 인근에서 담배를 피우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가가 시비를 걸다 이를 목격한 호텔 직원 이모(56)씨가 말리자 우산으로 얼굴 등을 마구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3일 연속으로 술에 취한 상태로 행인 등을 폭행해 입건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김씨의 성향으로 보아 재범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지난 28일 구속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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