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서 조업하던 어선 전복…전원 구조

2016-05-31     신현호 기자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독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선원 8명은 전원 구조됐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울산선적 29t급 근해통발어선 협동호가 31일 낮 12시경 독도 인근 해상에서 선체가 기울며 전복됐다고 이날 밝혔다.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34호는 오후 2시경 독도 남쪽 51마일 지점에서 선원들이 의지하고 있떤 구명뗏목을 발견, 8명 전원을 구조했다.

협동호 선장 주모씨는 “독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어구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선체가 급격히 오른쪽으로 기울어 배가 전복됐다”고 진술했다.

shh@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