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화 5년 된 'LG유플러스LTE' 청사진은
’눈부신 도약, 세계일등을 향한 꿈’
서비스, 상품, 단말 등 차별화 전략 주효
매출, 영업이익, 투자, 주가 큰 폭 등 성장
'네트워크 품질은 LG유플러스' 인식 심어
LG유플러스는 수 많은 세계 최초의 기록들을 쏟아 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초의 LTE 상용화 및 LTE 전국망 구축에 이어 2012년 8월 VoLTE(Voice Over LTE) 기능이 탑재된 2종의 스마트폰을 출시, HD급 음성을 제공하는 All-IP기반의 VoLTE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같은 해 10월엔 구글과 손잡고 세계 최초로 TV방송과 구글TV가 융합된 서비스를 내 놓아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이동전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4년 10개월 만인 2012년 8월 가입자 1000만명 시대를 열었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비디오 서비스 분야에서도 LG유플러스의 활약은 눈부시다. LG유플러스의 미디어 종합 플랫폼인 ‘LTE비디오포털’이 1,000만명 회원을 돌파하면서 비디오 기반의 ‘포털 서비스’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
여기에 ▲1~3분 내외의 짧은 영상들을 모은 UCC 대박영상 ▲1인 방송의 MCN ‘파워유투버’ ▲매일 매일 이슈가 된 비디오를 구독형태로 제공받는 ‘굿모닝 핫 비디오’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LG유플러스는 가장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360도 가상현실(VR) 분야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BS의 대표적인 예능프로그램<1박2일>이 국내 최초로 LG유플러스를 통해 360도 VR 콘텐츠로 재탄생된다. 프로야구 및 모바일 게임 등도 360도 VR로 즐길 수 있게 된다. 국내 최초로 셰프들의 요리 대결로 인기몰이 중인 JTBC(매주 월 21:30분 방송)의 <냉장고를 부탁해>를 자체 제작해 제공,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권영수 부회장을 중심으로 세계 일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문화의 변화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전 직원이 아침에 눈 뜨면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겠다”는 권 부회장의 꿈은 신설된 ‘즐거운 직장팀’을 통해 점차 현실화 되고 있다.
권영수 부회장은 LG유플러스에 취임 후 첫 작업으로 즐거운 직장팀을 신설했다.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해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아침에 눈을 뜨면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 매주 둘째, 셋째 주 수요일 오후 5시에 퇴근할 수 있는 ‘스마트 워킹 데이’를 만들었다. 일과 삶의 균형, 회의/보고 문화 영역의 개선이 우선시 되야 한다는 것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베이 한 결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서비스 혁신…전국망 구축
LG유플러스는2011년 7월 LTE서비스를 첫 개시한 이후 5년을 맞이한 지금 매출, 영업이익, 투자, 주가 등 성과 지표를 놓고 봤을 때 크게 성장했다.
우선 매출의 경우, 2010년 8조 5,000억원이던 것이 작년 11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또 2016년 1분기 매출은 2조 7,000억원대를 넘어섰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6,323억원을 기록해 최고를 찍었던 2015년 5,763억원을 또 다시 뛰어 넘었다.
주가는 2013년 1만원대로 진입한 이후 단 한번도 1만원대 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다.
LG유플러스는 2010년 1월 LG텔레콤∙LG데이콤∙LG파워콤 등 LG그룹 내 통신 3사를 합병했다. 그 이후 LG텔레콤의 무선사업 역량, LG데이콤의 유선사업과 기업 및 인터넷 사업 역량, LG파워콤의 고품질 인터넷 네트워크 역량을 하나로 통합해 세상에 없던 혁신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고객 감동을 실현하며 통신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갔다.
또 LTE망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선도적인 전국망 구축으로 유플러스에이치디티브이(U+HDTV),유와(Uwa), 유박스(U+Box),유플러스내비엘티이(‘U+NaviLTE’), 유플러스쉐어라이브(U+ShareLive)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LG유플러스는 1997년 10월 이동전화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4년 10개월만에 모바일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네트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요금과 서비스로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이끌어 냈다. 국내 최초 음성 무제한 요금제 출시, 한국형 넷플릭스(Netflix)서비스 ‘유플릭스’, 스마트폰에서 촬영하고 있는 풀 HD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안방의 TV까지 생중계할 수 있는 ‘LTE 생방송’ 서비스 등 비디오 LTE 서비스 시대를 선도해 나갔다.
LG유플러스는 구글의 다양한 볼거리를TV에서 제공하는 U+tvG출시와 함께 홈보이, 가스락, 홈CCTV 맘카 등의 차별적 기능을 선보였다. 통신, 보안, 생활, 가전 등을 모두 포괄하는 홈 토탈 솔루션 상품으로 진화시키는 한편, 새로운 홈 IoT서비스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으로 IoT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LTE 가입자 수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인 알프(ARPU) 성장을 이뤄냈다. 2013년 이동전화 서비스 알프(ARPU)는 34,106원으로 전년대비 13.5% 성장했고, 2014년 알프(ARPU)는 36,601원으로 LTE 도입 이후 처음으로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이러한 무선 ARPU 성장 및 가입자 증가에 따라 2013년 무선사업 수익은 19.8% 성장한 4조 7,682억원, 2014년 무선사업 수익은 2013년 대비 9.2% 성장한 5조 2,108억원을 기록했다. 또 2015년 무선사업 수익은 전년 대비 1.7% 늘어난 5조 2978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2014년LTE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75%인 857만 명, 2016년 1분기는 그 비중이 전체 가입 중 84.2%인 1,019만명을 달성했다.
5G에서도 LTE 영광 재현
LG유플러스는 LTE보다 20배 이상 빠르게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5G 선행기술을 가장 먼저 상용망에 적용함으로써 LTE로 다진 네트워크 기술력 선도 이미지를 5G에서 굳힌다는 계획이다.
우선 5G 레디(ready) 기술(LTE-A pro) 상용화로 5G 대장정 일보를 내딛다. LG유플러스는 2015년 기존의 LTE 주파수의 활용도를 최대로 높여 기존 LTE 서비스 속도에서 2.3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 시연에 성공하고, 2016년 초 해당 기술의 상용 네트워크 적용을 끝마쳤다.
다운링크 256QAM 기술은 LTE 데이터 다운로드 시 네트워크에 적용되는 변/복조 방식을 기존의 64QAM(6bit 단위)에서 256QAM(8bit 단위)으로 업그레이드, 데이터 집적도를 높여 동시에 보낼 수 있는 전송량을 늘림으로써 데이터 전송속도를 33% 증가시킬 수 있다.
4X4 MIMO는 기존 네트워크 장비의 속도를 이론상 최대 2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로 하나의 안테나가 아닌 다수의 안테나를 사용해 여러 개의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해 주파수 대역을 늘리지 않고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이다.
이는 LTE 속도를 기존 대비 약 33% 높여주는 ‘다운링크 256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기술과 최대 2배의 속도를 높여주는 ‘4X4 MIMO(Multiple-Input Multiple-Output)’ 기술을 적용하면 동일 주파수 대역에서 최고속도가 기존 300Mbps에서 780Mbps까지 늘어나게 된다.
LG유플러는 지난해 5월 기존 LTE보다 8배 빠른 최대 600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낼 수 있는 LTE-U(LTE in Unlicensed spectrum) 기술 시연에 세계 최초로 성공한 바 있다.
LTE-U는 와이파이(Wi-Fi) 대역으로 사용되는 5.8GHz 비면허 대역(Unlicensed spectrum)을 LTE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5.8GHz 대역 60MHz폭과 광대역 LTE 20MHz폭을 CA(Carrier Aggregation)기술로 묶어 3밴드 LTE-A 300Mbps 속도의 2배에 달하는 600Mbps의 속도를 구현했다.
향후 이 기술이 진화되어 총 480MHz폭의 와이파이 가용 주파수와 광대역 LTE-A를 묶을 수 있게 되면 LTE를 넘어 기가(Gbps)급 속도도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는 점에서 잠재적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은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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