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담치킨, 참프레와 MOU 체결 “친환경 웰빙과 동물복지의 만남”
2016-05-25 전민정 기자
[일요서울|전민정 기자] 무항생제닭을 사용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은 국내 최초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참프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 부안에 위치한 참프레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참프레 박세진 대표이사, 자담치킨 나명석 회장 및 양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참프레는 최근 전북 부안 6만 평의 부지에 총 2,310억 원을 투자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유럽식 시스템을 능가하는 공장을 만들었다.
특히 동물복지를 위해 CAS 시스템으로 닭의 스트레스를 개선하고 있으며, AQS시스템으로 도계되는 모든 닭의 품질등급을 관리하고 있다. 또 5.8km의 세계 최장거리 공기냉각 시스템으로 도계직후부터 육심온도를 1도까지 낮추어 신선도를 관리하고 있다.
양사는 협력으로 자담치킨은 업계 최초로 무항생제와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참프레 닭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됐으며, ‘참프레’는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대규모 설비를 자담치킨을 통해 홍보할 수 있게 됐다.
참프레 현장을 찾은 자담치킨 관계자는 “‘참프레’는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자담치킨’ 역시 최근 탄력을 받아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번 MOU는 서로에게 든든한 날개가 되어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에는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 식품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식품업계는 식품위해요소관리기준인 haccp을 시작으로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은 무항생제와 인위적 합성첨가물을 첨가하지 않은 유기축산까지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의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인증에 대해서도 발전시키고 있다.
jmj1003@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