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 마지막 내집 마련 수요로 관심↑

2016-05-25     고선 기자

[일요서울 | 고선 기자] 지난 몇 년간 전세대란이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전세난이 지속되자 전세에서 임대 시장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높아지는 전세가율에 합리적인 매매가 및 분양가의 브랜드 아파트가 실입주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로운 아파트 개발 계획이 여러 차례 뉴스로 전해진 바 있는 화성 봉담 지역은 합리적 가격에 내집 마련을 꿈꾸는 이들 사이에서 유난히 큰 관심을 얻고 있는 곳이다. 최근 한신휴플러스, 푸르지오 등 다수의 브랜드 아파트가 1,000여 가구의 분양을 완료하면서 해당 지역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13일 봉담 지역에 주택홍보관을 오픈한 봉담 파라곤도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실입주자들의 관심어린 문의를 다수 받고 있는 상황. 해당 아파트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5층까지 59㎡형 596세대, 72㎡형 62세대 총 658가구의 규모로 구성된다.

봉담 파라곤이 들어설 예정인 지역은 현재 봉담 와우지구, 봉담1택지지구, 봉담2택지지구(예정), 기안지구, 동화지구(예정) 등 약 3만 가구의 생활권을 형성하게 되는 중심 지역으로 꼽히고 있으며, 와우초등학교, 와우중학교, 봉담고등학교 등이 인근에 위치해있어 교육 인프라도 훌륭한 편이다.

봉담 지역은 오는 2020년 광교~호매실 신분당선 구간을 비롯해 한대~봉담~수원을 잇는 수인선, 제2외곽순환도로 봉담~동탄 구간의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면에서도 편의성을 기대해볼 수 있다.

봉담 파라곤 관계자는 “봉담 지역은 교육, 교통, 생활인프라를 완벽하게 갖춘만큼 추후 화성 지역 중에서도 최고의 생활권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권 지역은 서울의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어 눈독 들이는 이들이 많다. 화성 봉담 지역은 아직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지 않은 지역으로 합리적 분양가에 내집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라면 관심 가져봐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sun@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