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무더위 한풀 꺾여

2016-05-24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24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남남해안, 제주도 10~40mm이며 서울·경기도, 강원 동해안, 경상남북도(경남남해안 제외), 서해5, 울릉·도독도는 5~20mm.
 
오전 최저 기온은 서울 16, 대전 17, 광주 19, 부산 18, 대구 18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2, 대전 21, 광주 23, 부산 21, 대구 32도 등이다.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지만 오는 25일부터 당분간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또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해안과 일부 내륙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이 보통이며 전국에 대체로 청정한 대기 상태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로 서해상과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오는 25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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