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이 맑고 더위 지속···오는 24일 비 소식
2016-05-23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서해안은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흐린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늦은 오후에는 서쪽지방부터 흐려진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9도에서 20도이며 낮 한때 최고 기온은 22도에서 31도로 불볕더위가 다소 꺾일 것으로 보인다.
일부 내륙에서는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지만 오는 24일 흐리고 비가 오면서 평년보다 낮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서울 등 일부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는 24일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를 당부했다.
또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고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 국립과학원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은 전국이 오는 24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고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부터 서해안을 시작으로 그치기 시작하여 저녁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친다고 전했다.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라남북도, 경남남해안, 제주도, 서해5도, 강원동해안, 경상남북도(경남남해안 제외), 울릉도. 독도 5~20mm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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