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 낚시배 좌초…승객 전원 구조
2016-05-22 신현호 기자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경기 평택시 당진항 LNG 부두 인근 바다에서 22일 오전 11시 8분경 4.76t 규모의 낚시어선이 좌초됐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 소속의 구조 작전대는 사고 직후 현장으로 출동, 고무보트 등을 이용해 20여분 만에 승객 12명 전원을 구조했다.
조사 결과 낚시어선은 암초에 부딪혀 선미가 파손된 이후 항만으로 이동하던 중 수면 아래 바닥에 배가 걸려 좌초된 것으로 확인됐다.
배가 완전히 침몰하기 전에 승객을 무사히 구조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으며 구조된 승객 모두 부상 없이 귀가했다고 해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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