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부천시 간 주사무소 사용 협약 체결
2016-05-20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지난해부터 경기도 일자리 70만개 창출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던 경기 일자리재단이 5월 20일 주사무소 사용과 관련하여 건물 및 부지를 포함한 제반 시설물의 원활한 사용을 위한 경기도–부천시 간 주사무소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의하면 부지 및 건물 사용 임대료는 부천시가 지원하고 공과금과 임차 건물에 대한 건물 리모델링 비용은 재단이 부담하기로 했으며, 임대기간은 2년으로 별도 협의가 없을 시 2년씩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주사무소 건립 없이 기존 건물을 활용함으로써 예산 절감 및 신속한 재단 설립이 가능하게 됐다.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간사인 서영석 의원은 “경기 일자리재단 주사무소의 부천유치를 환영한다.”고 말하고 “경기 일자리재단은 연간 400억 원 예산이 집행되는 기관이고, 180 여명의 전문인력이 일자리 관련 활동을 하게 되는 기관으로 부천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일자리 및 창업 입지가 우수한 부천지역에 일자리재단이 위치하게 된 만큼 일자리 70만개 창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