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검사’ 자택서 숨진 채 발견…왜?
2016-05-19 권녕찬 기자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현직 검사가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19일 대검찰청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소속 김모(33) 검사가 이날 목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김 검사는 전날 늦게까지 일을 마치고 퇴근했고 이날 아침에 출근을 하지 않아 자택을 찾아가 보니 숨져 있었다고 검찰 관계자는 전했다.
유서를 남기고 목을 맨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사인은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업무가 많아 힘들었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 검사는 평소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를 주변에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구체적인 자살 원인과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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