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모펀드 신규투자, 지난해 12조8000억 원 기록
2016-05-19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지난해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투자규모가 12조8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6년 새 480% 급증한 것이다. 또 신규자금 모집 및 개수에서도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19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사모펀드 신규 투자는 12조8000억 원으로 조사, 2009년 2조2000억 원에 대비 약 480% 증가했다 동기간 사모펀드 수 역시 316개로 2009년(110개)과 비교해 3배가량 많아졌다.
자금 역시 지난해 10조2000억 원이 모집돼 5조7000억 원이었던 2009년에 비해 79% 늘어났다. 아울러 투자회수액도 증가했다. 2011년 이후 성장세를 나타내 지난해 최초로 5조 원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