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초여름 날씨를 보이며 따가운 햇살로 자외선 ‘주의’
2016-05-18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8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뜨거운 햇살 때문에 전국 대부분 지역 오존 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높으며 맑은 날씨는 오는 21일까지 이어진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2도, 광주 14도, 대구 11도, 부산 16도, 춘천 12도, 제주 15도 등이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30도, 광주 30도, 대구 30도, 부산 26도, 춘천 31도, 제주 24도 등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일부 내륙에는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고 밝혔다.
또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커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인천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19일 역시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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