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고 팔 깨물고”…음주측정 거부한 40대 부부 경찰에 행패
2016-05-17 변지영 기자
[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광주 광산경찰서는 17일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42·여)씨와 B(46)씨 부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1시 50분경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음주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부부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A씨는 심한 욕설을 하며 팔을 깨물며 불응했다. B씨는 또다른 경찰관을 밀치며 공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