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국판 블프' 명칭 공모
2016-05-15 박시은 기자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한류와 함께하는 쇼핑관광축제(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명칭 공모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진행되고,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는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www.쇼핑관광축제.com)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3점에 대해서는 각각 상금 300만 원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정부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내국인은 물론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가전, 의류·패션, 생활용품 등 각종 소비재를 대상으로 한 할인 행사가 열린다. 또 축제 기간 동안 한류스타가 대거 참여하는 한류행사와 케이-뷰티(K-Beauty), 케이-푸드(K-Food), 케이-컬쳐(K-Culture) 등 한국을 알리기 위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정부는 쇼핑, 관광, 문화축제 등 3개 행사를 모두 아우르면서도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명칭을 찾기 위해 이번 공모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