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성매매 실체 파헤친다”…영화 ‘바람의노래’ 크랭크인
2016-05-13 권녕찬 기자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연예인 성매매의 은폐된 진실을 파헤치는 사회고발성 영화 <바람의노래-시크릿>이 크랭크인(영화 촬영 개시)한다.
영화 <바람의노래-시크릿>은 10대 연예인 지망생을 향락의 제물로 삼는 실상에 대한 고발과 꿈을 향한 10대들의 절박하고 안타까운 현실을 담을 예정이다.
이 영화는 13일 수천 명의 관객들 앞에서 감동적인 공연을 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노홍식 감독은 “영화 <바람의노래-시크릿>은 연예인이 꿈을 향해 펼치는 과정에서 비열한 악의 손길에 휩싸인다는 영화”라며 “쇼킹한 현실을 리얼하게 다뤄 아이들이 어쩔 수 없이 ‘노’(NO)라고 말 못 하는 안타까운 현실도 신랄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노 감독은 “영화 제작을 방해하는 세력도 있지만 최저 제작비로 꿋꿋하게 제작하겠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우리 사회에 성찰의 목소리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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