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이 구름 많다가 화창하고 맑은 날씨 지속돼
2016-05-13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며 구름이 많았지만 오후에 접어들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울과 경기, 강원도 영서, 충북 북부에 흐리고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었지만 현재는 모두 그친 것으로 기상청은 전했다.
이에 기상청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12도, 대전 13도, 광주 13도, 부산 12도, 제주 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5도, 대전 23도, 광주 24도, 부산 19도, 제주 19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오전과 낮 사이 일부 서해안과 경기북부, 강원 북부 지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으로 예상하지만 지난 12일 발원한 황사의 일부가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해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석가탄신일인 오는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스승의 날인 오는 15일 오후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oyjfox@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