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일자리창출과 구직자 취업지원 위해 발 벗고 나서
2016-05-12 전북 고봉석 기자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일자리창출과 구직자 취업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16 전주 그랜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현장면접 등을 통해 총 293명의 시민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했다.
‘그랜드 취업박람회’는 전주시와 전라북도, 전주고용노동지청이 구직자들에게 현장면접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일자리 시책사업이다.
90여개 기업들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채용에 나섰으며, 이중 40개 기업은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구직자와 일반시민 등 약 15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연령계층별 취업지원 강화를 위해 채용 업체를 도내로 확장하고,일자리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중장년층 10개 업체도 현장 채용관을 운영하는 등 행사의 효율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 구직자들을 위해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직지원관 30여개, 전북은행 등 관심 기업·기관들이 참여한 채용설명관 3개 특별전시관 등 총 70여 개 부스가 다채롭게 구성돼 박람회의 품격을 높였다.
안병수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많은 일자리로 활기가 넘치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취업관련 시정 및 정책에 있어서 실질적인 지원과 효과가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