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가 소득 3222만 원…사상 최고
2016-05-11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지난해 임가 소득이 가구당 연간 3222만3000원을 올려 2006년 조사 시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산림청이 발표한 ‘2015년 임가 경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임가 소득은 전년 대비 3105만8000원보다 3.8% 증가했다.
2015년 임가 경제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임가 110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임가 소득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임업 소득과 이전소득 등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임업 소득이 전년보다 8.5%, 이전소득이 12.3%, 사업 외 소득이 7.8% 증가했고 겸업 소득과 비경상소득은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업 소득이 임가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2.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