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사건 무마 청탁 뇌물수수 혐의’ 경찰관 체포

2016-05-10     장휘경 기자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현직 경찰관이 병원 관계자로부터 수천만 원의 뇌물을 받고 사건을 무마해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의정부지검은 경기 포천경찰서 이모(42)경위를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하고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사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경위는 경기북부 지역의 병원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던 중 사건을 무마해주는 조건으로  병원 관계자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아  검찰에 붙들렸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이 경위를 소환해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며, 조사가 끝나면 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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