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차기 회장 선거에 광주여대 두영택 교수 등 3명 도전
2016-05-10 변지영 기자
[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의 차기 회장 후보 4명이 확정됐다.
교총은 대의원회 선거분과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어 광주여대 두영택 교수, 진주교대 박용조 교수, 성신여대 김경회 교수, 부산교대 하윤수 총장을 차기 회장 선거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교총은 9일부터 한 달 간의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유치원과 초·중·고·대학 교총의 모든 회원이 스마트폰, PC, 이메일 등 온라인으로 투표해 회장을 선출한다.
교총은 2010년부터 임기 3년의 회장을 두 차례 지낸 안양옥 전 회장(서울교대 교수)이 지난 제20대 총선 직전 비례대표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해 현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교총 관계자는 “한국 최대의 전문직 교원단체이자 교육자 단체답게 깨끗하고 모범적인 교육 선거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