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깜짝 게릴라 콘서트 개최… “팬들 없으면 우리도 없어”
2016-05-09 최새봄 기자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TWICE‧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가 깜짝 게릴라 콘서트를 열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앞에서 음악사이트 지니와 함께 하는 컴백 기념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했다.
특히 장소는 콘서트 개최 4시간 전 공지한 것은 물론 안전 문제를 우려해 유동 인구가 적고 시내에서 거리가 상대적으로 먼 장소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깜짝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800여 명이 넘는 팬들이 몰려들며 멤버들과의 만남을 즐겼다.
이날 멤버들은 미니 2집 타이틀곡 ‘치어 업(CHEER UP)’을 비롯해 수록곡 ‘우후(Woohoo)’, ‘터치다운(Touchdown)’, ‘소중한 사랑’과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 등 총 8곡의 무대를 1시간 동안 선사해 눈길을 끈다.
더욱이 멤버 다현은 “팬들이 없으면 우리들도 없다. 끝까지 하나가 되자”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또 정연은 “팬들은 우리가 뭘 좋아하는지 자세히 알고 있는데 우리는 팬분들 한 명 한 명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해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달 25일 컴백 후 음원사이트 1위 올킬,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2000만뷰 돌파, 2016년 걸그룹 첫 주 음반 판매량 1위, 음악 방송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누구보다 큰 힘이 되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된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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