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밀수 혐의’ 아이돌 출신 힙합가수 구속기소

2016-05-06     신현호 기자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대마 밀수 혐의를 받고 있는 아이돌 출신 힙합 가수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고은석)는 해외에서 대마를 밀수한 혐의로 힙합 가수 최모(29)씨를 구속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해 말 인터넷에서 구입한 20여g의 대마를 국제우편으로 반입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익명으로 거래가 가능한 가상화폐를 이용한 것으로 검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인기 아이돌 그룹 출신인 최 씨는 그룹 탈퇴 후 영어 예명으로 홀로 힙합 가수 활동을 해왔다.

앞서 최 씨는 지난달에도 대마초를 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shh@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