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에 '뭘'하나
유통가, 대대적 할인행사
[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8일까지 이어지는 나흘간의 연휴를 맞은 첫날인 5일. 이른 시간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고 있으며 유통가도 대대적인 할인 행사로 손님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복수의 매체를 통해 알려진 내용을 정리해본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5∼8일 일산 킨텍스에서 출장세일 '블랙 슈퍼쇼'를 진행한다. 패션, 생활, 해외명품, 식품 등 다양한 상품군이 참여한다. 레노마 셔츠를 2만원, 쿠쿠 6인용 밥솥을 9만9천원, 골든벨 향균 도마를 1만원 등에 한정판매한다.
또 '블랙 쇼핑 데이' 행사를 통해 본점·잠실점·부산본점은 K2·프로스펙스·EnC 등 50여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균일가 상품전을 연다. 할인율은 최대 80% 수준이며, 준비한 상품 규모는 의류 10만점에 이른다.
현대백화점도 점포별로 할인 행사를 한다.
압구정본점은 6∼8일 50억원 규모 물량의 '수입 의류&선글라스 특가전'을 진행한다.
CK선글라스, 앵그로마니아 등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끌로에 선글라스 9만원, 에드하디 선글라스 9만5천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5월 나들이철에 가장 많이 찾는 스포츠, 패션잡화 등 총 50여 브랜드에 대해 10∼20% 특별 세일을 실시한다.
대형마트도 각종 할인 행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600개 품목, 200억원 상당 물량을 투입해 가족 먹거리, 효도상품, 나들이용품을 중심으로 10∼40% 할인 행사를 연다.
롯데마트는 '어린이날 완구 기획전'을 진행한다.
'헬로카봇 K 캅스'(11만9천000원)를 비롯해 '영실업 애슬론 알파'(5만2천900원), '레전드 히어로 레전드킹 마제스티'(7만2천원) 등을 선보이고, 완구전문매장 토이저러스는 인기 제품인 터닝메카드와 헬로카봇의 신상품을 처음으로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감사의 마음 담은 선물 기획전'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