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로 잇단 조명-소녀 가수 보아 ‘건방져’ 비난
2003-07-31
데뷔 초기에는 겸손하기 그지없던 소녀가 이제는 어느덧 거만해졌다는 것. 또한 방송과 인터뷰할 때 선글라스를 낀 것도 ‘건방진 태도’의 하나로 지목 받고 있다. ‘야마모토’라는 닉네임을 쓰는 한 네티즌은 “실력과 프라이드는 비례해야 한다. 하지만 보아는 실력과 프라이드가 반비례한다. 일본에서 성공이 돈과 명예를 갖다 주었을진 몰라도 정작 보아 성장에 있어 좋은 영향을 주진 못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비난에 대해서 ‘성공한 사람들에 대한 은근한 질투심 때문에 그러는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특히 보아가 어린 나이에 성공을 거뒀다는 점에서 질투심의 강도가 더욱 세져 사소한 것으로 트집을 잡을 뿐이라는 것이다.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