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글로벌 CEO 무역아카데미 6기’ 입교식 개최

2016-05-04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중기센터는 해외마케팅 전문 과정인 ‘글로벌 CEO 무역아카데미 6기’ 입교식을 3일(화) 오후 6시에 경기중기센터 16층 연회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교식에는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와 박중찬 한국외대 국제사회교육원장, 운영 관계자 및 교육에 참가하는 CEO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6회째 운영하는 ‘글로벌 CEO 무역아카데미’는 경기중기센터의 기업 지원 노하우와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글로벌 교육 노하우가 결합된 과정으로 CEO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교육 대상자는 총 34명이며, 교육은 이번 입교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경기중기센터에서 12주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세계 경제 흐름에 따른 글로벌 중소기업 대응전략, 중동, 이슬람의 비즈니스 문화,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 CIS 지역시장 분석, 해외시장 진출전략, 미얀마 및 중국 시장 분석, 동유럽 문화와 관습, 중남미 시장 분석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원우회 기수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워크샵 및 체육대회 등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신흥국가를 직접 찾아가 해외진출 성공기업을 방문하는 등 현지 프로그램도 병행해 진행한다.

교육 우수 수료자에게는 경기도지사,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되며, 특히 상위 6명에게는 2017년 경기도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케이엠의 이미자 대표는 “저성장 기조에 직면하여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진출만이 기업이 살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과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국내 수출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CEO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중요한 요소”라며, “단순히 교육으로만 끝나지 않고 경기중기센터의 지원사업과 연계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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