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 제작

2016-05-03     오유진 기자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ROAD FC가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제작한다고 밝혀 권아솔과 아오르꺼러의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ROAD FC3일 중국을 배경으로 한 격투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를 통해 한국 팀과 중국 팀 파이터들의 경쟁을 담아낸다고 밝혔다.
 
한국팀은 라이트급 챔피언권아솔이 코치 역할을 맡아 한국 선수들을 이끌며 권아솔은 자신이 도발했던 아오르꺼러와 상대팀 코치로서 만나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총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헤비급으로 야쿠자출신으로 아오르꺼러와 충격적인 몸싸움을 벌인 김재훈, 한국 레슬링 전국 대회를 제패한 심건오가 있다.
 
라이트급에는 태권도 한국 국가대표 출신으로 화려한 발차기가 장점인 홍영기, 주먹이 운다 시즌4 준우승과 입식격투기 4체급을 석권한 권민석, ‘주먹이 운다 시즌3 준우승박형근이 라인업으로 확정됐다. 유일한 홍일점으로 여고생 파이터이예지가 매니저 임무를 수행한다.
 
중국팀의 코치로 아오르꺼러와 얜 시아오난이 발탁됐다. 아오르꺼러는 CCTV에 중계된 ROAD FC 경기로 중국 최고의 격투기 스타로 떠오른 파이터다. 또 얜 시아오난은 중국 산타 대회에서 다수 입상 후 종합격투기로 전향한 실력파 파이터로 ROAD FC에서 2연승을 질주해 아시아에서는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팀은 헤비급인 장 지안 준은 이 장점인 파이터이며 1세대 파이터로 보디빌딩 챔피언, 팔씨름 대회 1위 헤라클래스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헤비급 선수에 헤비급 신성루오췐차오가 있으며 ‘217cm 거인최홍만과의 경기에서 타격에서 우위를 점한 바 있는 강력한 파이터로 평가받고 있다.
 
밴텀급으로는 마하오 빈이 나선다. 마하오 빈은 중국 청소년 레슬링 선수권대회 1, ONE FC 중국 밴텀급 토너먼트 챔피언에도 올랐고 3전 전승의 무패 파이터양 쥔카이는 킥복싱 세계 챔피언 오두석을 1라운드 18초 만에 TKO 시켰다.
 
ROAD FC는 화려한 선수 구성에 최고의 제작진도 함께한다고 전했다.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쇼미더머니시즌 1, 2, 3주먹이 운다시즌 1, 2, 3의 제작진이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를 제작을 담당하며 한국에서 이미 능력을 검증받아 중국도 열광시킬 전망이다.
 
한편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는 본격적인 시즌 제작에 앞서 프리퀄로 4부작이 먼저 5월 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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