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즉석·편의식품 제조업체 위생 집중 점검

2016-05-03     신현호 기자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그대로 또는 단순조리 과정을 거쳐 섭취하는 즉석·편의식품 점검에 나선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전국 즉석섭취·편의식품류 제조업체 2300곳을 오는 9~13일 5일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또는 보관, 자가품질검사 기준 준수, 원부재료의 위생적 취급, 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또 액란제품과 구운 계란, 지단 등 알가공품 생산업체 171곳에 대해서도 ▲식용부적합 원료알 사용 ▲자체위생관리기준 운용 ▲원료의 입고, 생산·판매량 등의 적정관리 등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즉석섭취식품 및 알가공품에 대한 위생관리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shh@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