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 2일 '가습기 살균제' 공식입장 발표 예고

2016-05-01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 영국계 옥시레킷벤키저(옥시)가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밝힌다.

옥시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가습기 살균제와 관련한 회사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옥시 임직원이 직접 취재진 앞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부장검사)은 문제가 된 가습기 살균제가 출시된 2011년 당시 회사를 이끈 신현우 전 옥시 대표를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신 전 대표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