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16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실시
또 이번 캠페인을 통해 2m 높이의 대형 커피박 조형물과 대형 꽃화분 하트를 전시하고, 텀블러 5000개, 일회용컵 꽃화분 5000개, 조롱박씨 5000개를 무료로 나눠줬다.
캠페인에 참여한 5000여명의 시민들은 환경사랑에 동참을 서약하는 의미로 직접 서명한 꽃잎스티커를 붙이며 참여형 벽화를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 시민정원사들과 함께 일회용컵과 커피퇴비를 활용해 아네모네, 마가렛, 금잔화, 카네이션 등 6종류의 꽃을 심어 ‘나만의 일회용컵 꽃화분’을 완성시키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와 더불어 스타벅스는 시민들에게 즐거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꽃 풍선아트 퍼포먼스를 통해 즉석에서 꽃 팔찌 등을 만들어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스타벅스와 서울시(최광빈 푸른도시국장), 자원순환시민연대(김미화 사무총장)는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커피박(찌꺼기)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지난 3년 동안 92만명의 시민이 서울시의 연중 도시 녹화 캠페인에 참여해 1088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며 “생활 속 꽃, 나무 심기 문화가 조금씩 확산되면서 지역환경이 개선되고, 공동체 의식이 회복되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 녹색 서울, 녹색 지구를 만드는 일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는 “서울시 연중 환경 캠페인 ‘서울 꽃으로 피다’에 4년 연속으로 함께 하며 서울광장에서 2만명에 달하는 많은 시민들을 만나서 그들과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자원 재활용의 뜻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6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올해로 4년 연속으로 실시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일회용컵의 사용을 줄이면 꽃과 나무를 살리게 되고, 나아가 일상생활 속에서 실행가능한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