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멤버 출연 영화 <갈갈이…>
2003-07-16
또, ‘세바스챤’ 임혁필은 ‘세바스챤’ 보다 더 콧대높은 드라큐라로 변신해 얄미운 귀족의 전형을 보여 줄 것이고 ‘우비소녀’ 김다래는 깜찍하고 앙증맞은 모습에다 양반집 규수로서의 조신함(?)과 성숙함까지 갖춘 ‘멜로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낼 것이라고 한다. ‘댄서 킴’ 김기수는 좀 더 중성적(?)인 내시로 변신해 몸으로 웃기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겠다며 벼르고 있다. 이 외에도 ‘우격다짐’ 이정수는 마치 차인표가 아닌가 할 정도로 매력적인 인물로 나온다. ‘생활사투리’의 김시덕과 이재훈은 ‘개콘’에서 보다 더 질펀한 사투리의 맛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 최고로 영화를 빨리 찍는다는 남기남 감독의 작품. 1989년 개봉해 270만이라는 대박흥행신화를 이뤘던 영화 <영구와 땡칠이>가 남기남 감독의 작품이다.